'나비 박사' 석주명, 제주학계가 조명
'나비 박사' 석주명, 제주학계가 조명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2.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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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학회, 제주학총서 제2호 ‘제주학의 선구자 석주명’ 발간

나비 박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석주명의 제주학 연구가 담겼다.

(사)제주학회가 엮어낸 제주학총서 제2호 ‘제주학의 선구자 석주명’을 통해서다.

이번 도서는 제주도에 관련 학문 분야의 연구 진작을 위해 설립된 (사)제주학회의 두 번째 제주학 총서다.

이번 호에서는 나비박사로 알려진 석주명을 다뤘다.

그는 제주도를 입체적으로 연구하는 과정에서 자연, 인문, 사회 분야를 두루 넘나드는 통합학자가 됐다.

제주의 가치를 알고 사랑했던 그는 스스로를 ‘반半 제주인’이라고 자부했고, 후학들은 그를 ‘제주학의 선구자’로 불렀다.

학회는 이번 제주학총서 발간을 통해 석주명의 제주학을 제대로 평가하고 그의 업적을 계승하며, 오류를 바로잡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집필진은 윤용택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강영봉 (사)제주어연구소 소장, 양정필 제주대 사학과 교수, 정세호 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 안행순 일본어 동시통역사 등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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