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와는 다른 생활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라중학교는 지난 3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중3 전환기 교육 진로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앞둔 시기인 ‘전환기’를 맞고 있는 중3 학생들에게 개인의 진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마워(고등학생 마음으로 워밍업)’ 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상급학교 특성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 새로운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적 부담, 그리고 상급학교 부적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기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나의 미래를 위해 다른 학생들과는 다른 길을 걷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그동안 갖고 있던 스트레스를 나름대로 해소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와 함께 중학교와는 다른 고교 생활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관련한 실습을 통해 내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솔직히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이번 캠프에서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