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특별자치도서예문화연구원(원장 김광우) 창립기념 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도내‧외 회원 18명이 출품한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한글과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 전각 등 장르가 다양한 게 특징이다.

전시 첫날인 오는 18일 오후에는 전시장 회의실에서 워크숍이 열린다.

허홍범 경기도 과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강사로 나서 ‘추사(秋史)의 서예와 금석학’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연구원 창립기념을 맞은 첫 워크숍으로 제주 서예의 정신적 뿌리인 추사 김정희를 담아낸 것이다.

한편 지난 9월 창립된 연구원은 서예에 관심이 많은 도내‧외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