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빔, 오픈부 40대부도 우승...대회 2관왕
이왕훈(리딤)·이우철(캐러빔) 등 최우수선수
리딤과 캐러빔이 제주지역 동호인 농구팀 가운데 최강자로 등극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임병주)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8회 제주도농구협회장배 전도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농구협회 통합 2대 회장 취임 기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 경기(디비전3, 디비전4)와 오픈부(초등부, 직장부, 40대부) 경기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
총 2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리딤이 디비전 3, 캐러빔은 디비전 4에서 종별 우승을 차지해 각각 동호인부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는 리딤 스포츠아카데미, 직장부는 제주경찰농구동호회, 40대부는 캐러빔이 각각 1위를 차지해 오픈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캐러빔은 동호인부 디비전4 우승과 함께 오픈부 40대부 우승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왕훈(리딤·디비전3), 이우철(캐러빔·디비전4), 변권우(리딤 스포츠아카데미·초등부), 이승건(제주경찰농구동호회·직장부), 고경호(캐러빔·40대부) 선수가 각각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선전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도교사상은 배철훈(리딤 스포츠아카데미) 감독이 수상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