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돈가깡다구스, 제주 야구 왕중왕전 ‘우승’
칠돈가깡다구스, 제주 야구 왕중왕전 ‘우승’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2.1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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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주도협회장배 전도생활체육야구대회
제주시 3개팀, 서귀포시 4개팀 등 총 7개팀 참가
결승서 성광타이푼즈 이겨, 내년 전국대회 출전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21회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도생활체육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칠돈가깡다구스가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21회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도생활체육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칠돈가깡다구스가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칠돈가깡다구스 야구단이 제주지역 최강 야구단을 가리는 2021년도 왕중왕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창선)는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제21회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전도생활체육야구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왕중왕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우수 야구단을 대상으로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처음 열렸다.

대회에는 총 7개 야구단이 출전했다. 제주시지역 성광타이푼즈, 휴안와일드화이어, 현마 백광 등 3개 팀과 서귀포시지역 칠돈가깡다구스, 최남단모슬포야구단, 서귀포라이거스, 소나이즈 등 4개 팀이다.

칠돈가깡다구스는 최진호 선수의 호투와 김홍상 선수의 침착한 마무리로 성광타이푼즈를 11-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칠돈가깡다구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전국생활체육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앞서 칠돈가깡다구스는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파란을 일으키며 올라온 최남단모슬포애구단을 12-2로, 성광타이푼즈는 우승 후보였던 휴아와일드화이어를 12-4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편 칠돈가깡다구스는 지난달 열린 제55회 제주도민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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