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취안저우 미술가들 그린 ‘바다의 여인’
제주와 취안저우 미술가들 그린 ‘바다의 여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2.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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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중국 취안저우
‘한‧중 바다의 여인 교류’전 개최
10일부터 23일까지 문화공간 몬딱
김강훈 작 '물고기 젖는다'
김강훈 작 '물고기 젖는다'

제주와 중국 취안저우 미술가들이 ‘바다의 여인’을 주제로 국제교류전시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중국 취안저우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문화공간 몬딱에서 ‘한‧중 바다의 여인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중국 취안저우의 미술가들이 바다에서 작업하는 제주 해녀와 취안저우의 휘이안녀를 주제로 한 작품을 양국에서 동시에 전시하는 자리다.

제주 미술가들은 해녀의 삶을 주제로 ▲육지에서 바다로 ▲바다의 여인 ▲숨비소리 ▲눈물의 소리 ▲불턱, 마음의 충전소 ▲꿈꾸는 밤, 그녀의 정원 등 5개의 부분으로 나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미술가는 김강훈, 김영중, 양재열, 이가희, 전기숙, 조기섭이다. 미술에세이스트로는 이근아가 참여한다.

취안저우 작가들의 회화작품은 영상으로 소개된다. 

첫날 개막행사로는 무용가 정명자가 살풀이춤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초청공연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 폐막 행사로는 미술가 리강의 페이스투페이스가 준비돼 있다. 열림과 소통을 주제로 한 초상화 그리기 프로젝트가 열린다.

전시일정 중 작가와의 대화와 체험프로그램 그림저널쓰기와 판화로 마음충전하기 행사도 마련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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