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말 제주 흐리다가 맑음
12월 첫 주말 제주 흐리다가 맑음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1.1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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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 주말 제주는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가 4일 낮까지 흐리다가 밤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 낮 최고기온은 14도 안팎으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3일 오후까지 제주에 5㎜ 안팎의 비가 올 전망이다. 산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겠으니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기상청이 2일 발표한 ‘지난 60년(1961∼2020)간 제주도 대설 기상기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60년간 대설(12월 7일)에 총 10번 눈이 내렸다. 그러나 대설에 적설량을 기록할 정도로 눈이 내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제주기상청이 제주에 눈이 가장 자주 내린 시기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60년간 겨울철(12월∼2월) 일별 눈 현상일수를 분석해본 결과 2월 2일이 24일로 가장 많았다. 특히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의 눈 현상일수가 모두 20일 이상으로 이 시기에 눈이 자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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