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일도2동 행복주택 임대 120세대 공급
LH, 일도2동 행복주택 임대 120세대 공급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12.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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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우)는 제주시 옛 일도2동 주민센터 부지에 건설 중인 행복주택 120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건물의 하단부(1층∼3층)는 일도2동 주민센터 및 복지시설로 건설되고, 상단부(5층∼10층)는 행복주택으로 건설되며 이번 입주자모집 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제주시청 등 공공기관, 초·중·고교, 문예회관, 국립제주박물관 등의 교육문화시설 뿐만 아니라 신산공원, 사라봉공원 등의 공원시설, 각종 병원, 주요 은행 및 중대형마트 등 상업시설이 생활권 내 위치해 입지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청년·신혼부부·한부모) 및 주거취약계층(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주거지가 근접한 부지에 시중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격은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의 무주택자·세대구성원(1인은 120%, 2인은 110% 이하)으로, 청년은 6년 거주 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는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경우 10년 거주할 수 있다.

청년계층이 거주 중 결혼으로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일도2동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 60세대, 21㎡ 6세대, 26㎡ 30세대, 44㎡ 24세대로 총 12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공급물량의 75%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에게 공급물량의 25%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세는 상호 전환이 가능해 입주자 요청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올릴 수 있다.

제주일도이동 행복주택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지원사업 대상단지로 기본 임대보증금의 50%를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청약접수 기간은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청은 신청자의 공동인증서 또는 네이버인증서를 이용해 LH청약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받으며,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정보취약계층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객은 동일 기간 내에 LH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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