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도당위원장 송재호)는 이재명 대선 후보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1차 공개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이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선대위원장, 대변인, 정책, 기획, 홍보 등 전 분야의 인재를 모으기 위한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도당에 따르면 1차 모집 결과 신청자는 106명이며 내년 첫 선거에 나서는 10대부터 90대 지원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원이 이뤄졌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제주 출신 성악가와 이재명 후보처럼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도민, 다문화가족을 대변하고 싶다는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각계각층의 지원자가 눈길을 끌었다.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승리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러한 열망과 의지를 담아낼 열린 선대위를 반드시 실현해 도민과 함께 대선 승리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당은 공개모집에 참여한 지원자들이 최대한 자신의 여건에 맞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면담 등의 후속절차를 곧바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당은 2030 선대위, 온라인 소통단, 정책특보, 전략특보 등 다양한 분야의 선대위 공개 모집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