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중 김홍유, 20년 만에 도민체전 육상 ‘신기록’
위미중 김홍유, 20년 만에 도민체전 육상 ‘신기록’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1.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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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유, 남중부 400m 53초5...종전 기록 1초1 앞당겨
노은서, 여중부 높이뛰기 1m36...15년 만에 타이기록
김홍유(위미중학교 2학년) 선수가 지난 2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육상 종목 학생운동부 남중부 4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제주도육상연맹 제공.
김홍유(위미중학교 2학년) 선수가 지난 2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육상 종목 학생운동부 남중부 4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제주도육상연맹 제공.

김홍유(위미중학교 2학년) 선수가 20년 만에 도민체전 학생운동부 육상 종목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홍유는 지난 2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육상 종목 학생운동부 남중부 400m 결승에서 53초5의 기록으로 양지훈(제주중앙중·1분00초9)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홍유는 2001년 제35회 도민체전 당시 양유영(안덕중·54초6)의 기록을 1초1을 앞당겼다.

또 노은서(탐라중 2학년)는 여중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1m36을 넘어 2006년 제40회 도민체전 당시 강미숙(서귀중앙여중)이 기록한 1m36과 타이기록을 15년 만에 작성했다.

특히 위미중은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서 김홍유를 포함해 6명이 출전,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위미중은 남중부에서 800m 현수훈(3학년·2분29초), 멀리뛰기 박현욱(3학년·5m71), 포환던지기 한혁준(2학년·8m91), 창던지기 강재영(3학년·54m27)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100m 손연수(2학년)가 은메달을 따냈다.

김홍유(위미중학교 2학년, 사진 오른쪽) 선수가 지난 2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육상 종목 학생운동부 남중부 4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제주도육상연맹 제공.
김홍유(위미중학교 2학년, 사진 오른쪽) 선수가 지난 2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제55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육상 종목 학생운동부 남중부 400m 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제주도육상연맹 제공.

다음은 제55회 도민체전 육상 종목 학생운동부 1위 수상자 명단.

▲남초5학년부 △100m 이준성(15초2) △200m 유호석(36초2) △멀리뛰기 지도영(3m63·이상 삼성초)

▲남초6학년부 △100m 좌경환(12초9) △200m 진승환(28초00) △800m 전현준(2분45초) △멀리뛰기 손호준(4m61·이상 신제주초)

▲여초5학년부 △100m 홍재이(16초3)

▲여초6학년부 △100m 김온(16초1) △200m 김가민(33초40) △800m 변하윤(4분02초) △멀리뛰기 강지혜(4m19·이상 신제주초)

▲남중부 △100m 김세현(12초0·제주중) △200m 현우찬(25초4·제주제일중) △높이뛰기 박석현(1m35·추자중)

▲여중부 △100m 좌유나(13초4) △포환던지기 이금비(5m09·이상 신성여중)

▲남고부 △100m 문지원(11초5) △400m 고재혁(52초20) △800m 박건(2분22초) △1500m 이한비(4분37초) △멀리뛰기 이건재(6m26·이상 남녕고) △200m 변재우(26초1·남주고)

▲여고부 △창던지기 김하은(28m20·남녕고)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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