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보유 토지 감소세 지속
제주 외국인 보유 토지 감소세 지속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11.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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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유한 제주지역 토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2174만6000㎡로 지난해 말 2180만6000㎡보다 0.3% 감소했다.

2019년(2183만㎡)과 비교하면 0.4%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 비중은 전국 외국인 보유 토지의 8.5%로 경기(4664만㎡·18.2%), 전남(3895만㎡·15.2%), 경북(3556만㎡·13.8%), 강원(2387만㎡·9.3%)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많았다.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5720억원으로 작년 말(5749억원) 대비 0.5%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는 작년 말 대비 1.3% 증가한 2억5674만㎡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전 국토 면적의 0.26% 수준이다.

합산 공시지가 규모는 31조690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6% 늘었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6.0%, 9.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증했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돼 현재까지 1∼3%선을 유지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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