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사진가들 조명한 '환경의 가치'
한중일 사진가들 조명한 '환경의 가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1.25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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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환경사진문화교류전
27일 제주문예회관서 개막
이창훈 작 왕관능
이창훈 작 왕관능

한중일 3개국 사진가들이 생물권 보호지역과 세계자연유산, 곶자왈에 카메라 앵글을 맞췄다.

제주환경사진연합회(회장 양성룡)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한‧중‧일 국제환경사진문화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를 포함한 세계 사진가들이 각국의 수려한 자연환경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곶자왈 사진 등 한중일 각국의 환경을 조명한 사진을 선보인다.

일본 자연사진가협회(회장 미하라)와는 21번째, 중국 서안시 촬영가협회(회장 종극창)와는 17번째 교류전이기도 하다.

전시장에서는 제주회원 25명의 작품 한라산, 오름, 곶자왈, 습지의 다양한 모습 등 50여 점과 일본 회원작품 12점, 중국회원 작품 12점이 공개된다.

아울러 제1회 제주환경사진공모전(초등학생 스마트폰 분야) 입상작도 전시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한다.

작품집 또한 1000부 발행해 일본과 중국, 교류 단체에 발송, 제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의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양성룡 회장은 “전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부응하고 청정 환경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가치를 재인식 하는데 도움이 될 걸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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