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분간 강추위 몰아친다
제주 당분간 강추위 몰아친다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1.11.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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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당분간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과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면서 오는 24일까지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평년 7∼10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평년 15∼17도)로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산간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기상청은 23일까지 산간에 2∼7㎝의 눈이 오겠다고 내다봤다.

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서쪽 먼바다에는 오는 24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안팎으로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사고도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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