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회의원·도의원 "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대선 승리"
제주 국회의원·도의원 "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대선 승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1.11.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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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과 제주도의회 의원이 대선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과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 일동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당사에서 '국회의원·도의원 대선 필승 결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20대 대통령 선거가 4개월도 남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강력한 쇄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제주선대위를 구성해 대선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하고자 한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대선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밝힘과 동시에 제주선대위를 도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윤석열 후보의 선출은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을 놓지 않으려는 검찰 기득권과 이명박근혜 세력의 야합이다. 다시 암흑의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혜를 빌어 저희들의 부족함을 채우겠다. 선대위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하는 등 청년, 여성,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재호 국회의원은 이날 질의응답에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행정시장 예고제 도입 방안을 포함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기초의회 부활, 행정시장 직선제 요구가 있지만 현재로선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차선책으로 예고제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행정시장 예고제 도입으로 기초의회 부활이나 행정시장 직선제가 물 건너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중앙선대위 쇄신을 위한 민주당 긴급 국회의원 총회 참석 관계로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선거대책위 인선을 마치고 출범할 예정이나 이재명 후보의 지역 순회 일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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