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요양원 대량해고 사태 해결 나서야”
“제주도, 요양원 대량해고 사태 해결 나서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1.17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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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제주본부 17일 제주도청 앞 기자회견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심인요양원 대량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심인요양원 대량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심인요양원 대량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5개월 사이 39명이 근무하는 심인요양원에서 자의와 타의로 무려 15명이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며 “특히 건강하다면 70세까지 일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일을 시작한 60세 이상의 요양보호사 7명이 계약만료라는 이유로 부당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과 제주시 노인장애인과는 대량해고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해결을 위해 당장 심인요양원을 관리·감독해야 한다”며 “공공운수노조는 부당 해고자들이 연내 복직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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