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악취 저감 액상미생물 생산시설 ‘첫 삽’
축산 악취 저감 액상미생물 생산시설 ‘첫 삽’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1.11.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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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액상미생물 생산시설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냄새저감용 액상미생물 생산시설 조성사업 공사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액상미생물 생산시설은 연간 500여t의 고초균·질화균·광합성균을 생산해 도내 양돈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지난 12일 첫 삽을 떴으며 내년 7월 개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내 축산농가는 액상미생물을 자가제조하거나 구입해 사용해왔다.

액상미생물 생산시설이 구축되면 공급이 원활해지고 축산 악취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제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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