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클럽,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첫 대회 ‘우승’
탐라클럽,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첫 대회 ‘우승’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1.1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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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주최 대회
탐라클럽(김성남·김수복·고매자), 단체전 우승
김성남, 남자 개인전 P1·P2부 1위 대회 2관왕
지난 13일 제주시 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출전 선수들이 신중히 퍼팅하고 있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 13일 제주시 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출전 선수들이 신중히 퍼팅하고 있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탐라클럽이 제1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안동우) 주최, 제주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김석추) 주관으로 지난 13일 제주시 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9년 12월 30일 제주시장애인체육대회 출범 이후 열린 첫 대회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탐라클럽(김성남·김수복·고매자)은 56타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남 선수는 남자 개인전 P1·P2부에서도 54타를 치면서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 P3·OPEN부에서는 양희철(소낭클럽) 선수가 55타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성정자(탐라클럽) 선수는 여자 개인전 P1·P2부에서 62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고, 공춘자(혼디클럽) 선수는 여자 개인전 P3·OPEN부에서 62타를 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무려 두 차례나 홀인원이 나왔다. 여자 개인전 P3·OPEN부 2위에 오른 김소연(백록클럽) 선수는 9번홀에서, 단체전 현수진(탐라클럽) 선수는 5번홀에서 각각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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