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핀수영 창단 6개월 만에 전국 ‘정상’
제주 핀수영 창단 6개월 만에 전국 ‘정상’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1.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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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장기 전국핀수영대회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초등부 출전해 '종합우승'
금10·은5·동5 등 메달 20개 획득, 종합점수 174점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장기 전국핀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천대 감독과 김수연 지도자를 비롯한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수영팀.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장기 전국핀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천대 감독과 김수연 지도자를 비롯한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수영팀.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 제공.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회장 곽해봉)가 창단 6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회장 강철식) 주최로 제주도수중·핀수영협회(회장 이태훈),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24회 회장기 전국핀수영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를 포함해 전국 13개 시·도 180명(남 98명, 여 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는 대회 초등부 부문에서 금메달 10개를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 각 5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74점을 기록해 2위 경기 블루돌핀스(51점)와 3위 인천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20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강예진이 여초등1부 짝핀 100m(1분45초02)와 짝핀 200m(3분36초64), 손영우가 여초등3부 짝핀 100m(1분31초51)와 짝핀 200m(3분15초21), 최갑재가 남초등5부 짝핀 50m(28초91)와 짝핀 100m(1분02초12)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초등6부 짝핀 계영 200m 결선에 나선 정세헌·박지성·한현오·원종훈이 1분54초27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고민지는 여초등4부 짝핀 200m(2분21초26)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짝핀 50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서율도 남초등4부 짝핀 200m(2분24초24)에서 금메달, 짝핀 50m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강예준은 남초등5부 짝핀 200m(2분24초19) 1위와 짝핀 100m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한현성이 남초등4부 짝핀 100m와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강예나가 여초등4부 짝핀 200m 2위와 100m 3위, 박건이 남초등4부 짝핀 50m와 100m 각각 3위, 한현오가 남초등6부 2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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