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 2021 가을 통권 91호’ 발간
계간문예 다층 발행
계간문예 다층 발행
닮음과 차이, 은폐, 그리고 표절사를 짚었다.
계간문예 다층이 최근 발간한 ‘다층 2021 가을 통권 91호’를 통해서다.
이번 문예지에는 저작권 침해와 표절을 주제로 시인인 전형철 연성대 교수의 글을 실었다. 전 교수는 표절의 진화 과정 속에서 교묘해지는 은폐에 대해 주목해야 하며 작품이 표절로 인해 당선이 취소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층은 이후 젊은 시인 7명과 젊은 시조시인 3명을 선정해 이들의 문학세계를 조명했다.
또 다층시조와 시단을 통해 우수한 전국의 문학작품을 엄선해 선보였다.
다층 산문에서는 변종태 시인의 제주오름 이야기와 이광진 작가의 제주 신화 산책을 통해 제주다운 읽을 거리를 제공했다. 오미경의 아침산책도 수록됐다.
이외 해외 시단산책과 다층 소시집, 서평 등이 담겼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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