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 2021 가을 74호 발간
제주작가회의 발행
제주작가회의 발행
‘잊혀진 장소에 대한 정치학’을 주제로 제주지역 문인들이 담론을 쏟아냈다.
제주작가회의(회장 강덕환)가 최근 발간한 제주작가 2021 가을 74호다.
이번 호에서는 잊혀진 장소의 정치학을 특집으로 김동현 문학평론가가 ‘사라진 장소의 정치학’을 통해 상실의 비명과 식민화된 지역의 현재를 돌아봤다.
또 한진오 극작가는 ‘소개령은 끝나지 않았다’를 주제로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을 짚었다. 김진철 작가는 ‘철거되는 기억들’을 통해 사라지는 원도심의 장소들을 조명했다.
뿐만 아니라 제주 문인들의 시와 시조, 단편소설, 손바닥 소설, 제주어 콩트, 콩트, 수필, 평론 등의 작품들이 다양하게 수록됐다.
단국 통신으로는 구본환의 서울역에서의 회상이 다뤄졌다.
아울러 회원들의 신간도서들이 소개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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