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화가협회, 정기전 인파(人波) 개최
5일부터 18일 아트인명도암갤러리
5일부터 18일 아트인명도암갤러리
제주 판화계가 문화예술로 코로나 블루를 걷어낸다.
제주판화가협회(회장 박성진)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명림로 소재 아트인명도암갤러리에서 정기전 인파(人波)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인간 소통 단절과 상호협력이 끊긴 상황 속 도민들에게 예술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 세대에도 예술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 작가는 고용호, 김만, 김연숙, 김연희, 김정실, 문숙희, 박민서, 박성진(회장), 백주순, 안진희, 이연정, 이종후, 표선희, 홍기자, 홍진숙 작가다.
작품들은 제주의 풍경부터 일상 속 힐링을 주는 작품까지 다양하다. 종이에 잉크, 실크스크린, 캐스팅, 목판 채색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관람자에게 감동을 남긴다.
박성진 회장은 “이번 전시는 전염병 확산우로 예술문화의 향유마저 없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갖는 문화향유의 결핍을 채우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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