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시 이호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팝업전시 및 스토어 ‘필터(filter-必터)’가 지난 10일~23일 이호테우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서 성황리 진행.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이번 전시는 ‘우리 자신이 필터가 돼 오염된 바다를 다시 아름답게 만들자’라는 취지로 열려 행사 기간 총 4452명이 방문.
이호테우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은 7월~8월 해수욕장 성수기를 제외하면 쓰이지 않는 유휴공간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 업사이클링을 해 해수욕장의 또 다른 콘텐츠 활용 예시를 제시.
아울러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해 더 이상 활용하지 못하는 나이키의 재고 의류 및 신발을 필터 전시에 기증, 업사이클 굿즈를 만들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방문객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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