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문 음악인 '문화예술 꽃' 활짝
제주 전문 음악인 '문화예술 꽃' 활짝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0.26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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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음악협회, 2021 제주음악제 개최
다음 달 2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제주 전문 음악인들이 장르별 문화예술 꽃을 ‘활짝’ 피운다.

(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능희)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1 제주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프라노 정혜민이 ‘내 맘의 강물’과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Je veux vivre를 부르며 시작된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미나, 클라리네티스트 정준화의 독주가 펼쳐진다.

테너 김신규, 한동균, 바리톤 이영효, 전성민이 꾸미는 4중창과 2중창도 이어진다.

금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연주 팀 브릴란테 브라스는 이날 홍정호 작곡가가 작곡한 ‘미얀마를 위한 팡파르’ 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색소포니스트 성민우가 낭만적인 선율을, 소프라노 이채영 등이 가곡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제주작곡가협회 편곡으로 100인의 여성합창과 관악 연주가 이뤄진다.

'아름다운 나라'와 '제주도 푸른 밤'이 공간을 부드럽게 물들인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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