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과학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시, 과학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10.21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0일 ‘10월의 하늘’ 강연 개최

서귀포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성산일출도서관에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10월의 하늘’ 과학강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0월의 하늘’은 과학의 대중화와 나눔을 목적으로 중소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강연이다. 카이스트대학 정재승 교수의 주도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50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 명칭인 ‘10월의 하늘‘은 탄광촌 소년이 로켓 과학자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October Sky’에서 따왔다. 
성산일출도서관 강연은 2명의 과학자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 1부는 ‘소리로 보는 바다’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팽동국 교수가 소리를 통해 바다를 조사하고 탐사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는 ‘제주도에서 잡은 벌레예요’를 주제로 김준 과학자가 제주도에서 감귤 선충을 잡았던 경험을 토대로 벌레 연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 및 전화(064-760-3763)로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과학 강연이 청소년들이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간접 체험하고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