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수준급 서예가 총집합...먹글의 향연
동아시아 수준급 서예가 총집합...먹글의 향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0.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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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국제서화교류전 ‘鹿風(록풍), 백록에서 부는 바람’
제주도 서예학회 주최 오는 2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
강창화 작

동아시아 수준급 서예가들이 제주에 모여 먹글 향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예학회(이사장 강창화)는 오는 2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22회 국제서화교류전 ‘鹿風(록풍), 백록에서 부는 바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서예학회가 20여 년 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동아시아를 방문교류전시를 하며 우의를 다져온 동아시아 여러 지역의 서예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해외 주요 참여 작가로 모봉 중국서화원원장, 양만제 중국미술가협회회장 양만제, 전수장 산서성서법가협회고문, 장춘신 중국 중경대학 교수,  후계가 사천대학예술학원 교수, 진국지 월남서법가협회장 등이 출품했다.

이외에도 중국(산서성, 산동성, 중경, 심천, 서안, 연길, 북경 상해 등)과 일본, 베트남 등에서 해외작가 40여 명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융합의 서예가 강창화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황옥선, 오승희, 유복림 등 50여 명의 서예가가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전시 기간 동안 신산공원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축제에 발 맞춰오후 10시까지 전시기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강창화 이사장은 “제주는 지리적으로나 환경면에서 제주가 서예의 메카로 정착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예술 산업을 국부신장의 첫째로 꼽고있는 시대에 자라나는 세대에게 인문학적으로도 예술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함께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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