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지구가 들려주는 '우주의 원리'
달과 지구가 들려주는 '우주의 원리'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0.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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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부리는 지구별
김정숙 저
도서출판 한그루

동화와 그림책을 넘나들며 어린이들을 위한 집필 활동을 이어온 제주 출신 김정숙 작가의 신간 환경 그림책 ‘마법을 부리는 지구별’이 최근 출간됐다.

책은 환경오염으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문제를 조명한다. 달과 지구가 도란도란 대화를 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누군가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어린이들이 자연과 우주의 현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달과 지구는 광활한 태양계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시작으로 지구에서 어떤 원리로 밀물과 썰물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려준다.

책은 신비한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문제로 확장해 나간다.

대지에 쌓이는 쓰레기와 바다로 떠밀려간 플라스틱과 비닐들을 해양 생물들의 몸으로 들어가는 광경을 그려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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