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두 상장돼 62두 낙찰, 낙찰률 35.2%
평균 낙찰가 4573만원, 최저가 2000만원
평균 낙찰가 4573만원, 최저가 2000만원
올해 네 번째로 열린 한국경주마 경매의 최고가는 1억5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지난 12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한국경주마 경매가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매에는 총 176두(농가 172두, 한국마사회 4두)가 상장돼 62두(농가 60두, 마사회 2두)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이번 경매 낙찰률은 35.2%로, 지난 7월에 열렸던 세 번째 경매(32%)보다 비교적 높았다.
평균 낙찰가는 4573만원이며, 최저가는 2000만원, 최고가는 1억5700만원으로 기록됐다.
최고가의 주인공은 모마 ‘유니언벨’과 부마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다.
한편 역대 최고 경매 낙찰가는 2013년 3월에 나왔던 2억9000만원으로, 모마 ‘미스엔텍사스’와 부마 ‘엑톤파크’의 자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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