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금노상‧여미혜로 품격 '업'
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금노상‧여미혜로 품격 '업'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0.1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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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운명’ 개최
19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제주에서 연주되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교향곡.

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이 금노상 지휘, 여미혜 첼로로 품격을 더한다.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운명’을 개최한다.

창단연주회부터 이어오고 있는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 중 이번 제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교향곡의 하나인 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이다.

교향곡의 별명처럼 이번 연주는 ‘거장의 운명’이라 칭하며 5번 교향곡의 선율과 에너지를 관객들과 함께 나눈다.

서곡으로는 멘델스존이 영국의 스코틀랜드의 작은 섬 을 표현해 낸 핑갈의 동굴을 연주하며 첼리스트 ‘여미혜’의 연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다단조를 연주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선사하고자 한국의 대표적인 지휘자 ‘금노상’ 지휘자와 첼리스트 ‘여미혜’를 초청해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데서 눈길을 끈다.

‘금노상’은 비엔나와 베를린에서 수학하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이름을 날린 거장이라 할 수 있다.

첼리스트 ‘여미혜’는 한국 첼리스트 최초로 생상과 엘가 협주곡을 도이치 가라모폰에 선정돼 출판한 명 연주자로 유럽을 무대로 활발할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또한 제주대학교 ‘김효정’ 교수가 객원악장으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을 받아 이뤄진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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