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병원-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협력병원 맞손'
제주한국병원-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협력병원 맞손'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1.10.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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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와 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QI실장 손영익)는 지난 8일 한국병원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 협력병원으로 지정식을 개최(사진)했다.

이어 8일과 9일 이틀 동안 제주한국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경영진 대상 병원 환자안전문화 교육, 실무자 대상 RCA교육, 환자 안전라운드 및 환자안전지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1호 협력병원인 제주한국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안전사고 예방 및 홍보, 안전사고 보고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한국병원은 지역환자안전센터의 환자 안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한국병원의 환자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병원에 적극 전파해 제주의 환자안전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한승태 제주한국병원장은 “1997년 삼성서울병원의 첫 번째 협력병원이 된 이후로 다시 한 번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상호 성장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다. 환자안전역량 강화는 물론, 도민이 믿고 먼저 선택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환자안전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 심사 평가를 거쳐 지난 6월 제1기가 선정됐다.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5곳이다.

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의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과 전파를 비롯해 환자의 보호와 의료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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