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 선거에 이용하는 고용호 도의원 규탄”
“제주제2공항 선거에 이용하는 고용호 도의원 규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0.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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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 13일 도민카페 기자회견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체불명의 제주 제2공항 관련 단체를 세워 내년 선거에 이용하려는 고용호 도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체불명의 제주 제2공항 관련 단체를 세워 내년 선거에 이용하려는 고용호 도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체불명의 제주 제2공항 관련 단체를 세워 내년 선거에 이용하려는 고용호 도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 의원은 최근 ‘제2공항비상대책위원회’라는 단체를 조직해 서귀포시 성산읍 10개 마을을 포함해 81개 단체가 가담했다고 홍보했다”며 “이는 고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선거조직으로 이용하려는 속셈”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제2공항비상대책위원회’ 배후에 있는 ‘성산읍발전협의회’는 단체로서의 정통성도 없고 주민의 신뢰도 없는 허울뿐인 집단”이라며 “고 의원은 제2공항 비상대책이라는 알량한 꼼수로 주민을 현혹하는 정치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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