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 이동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메달’
남원중 이동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메달’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10.13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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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1m40㎝, 금메달
멀리뛰기 3m99㎝, 은메달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이동원(남원중학교 3학년, AOT20)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중학교 제공.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이동원(남원중학교 3학년, AOT20)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중학교 제공.

이동원(남원중학교 3학년, AOT20) 선수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육상연맹 소속인 이동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했다.

전국대회에 처음으로 나선 이동원은 이번 대회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등 2개 육상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동원은 높이뛰기에서 1m40㎝를 기록해 이영재(1m3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원은 멀리뛰기에서는 3m99㎝를 뛰어 1위 정태수(4m2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은광 지도교사는 “이동원 학생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육상을 권유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이 향상돼 전국대회에 출전했는데 첫 대회에서 입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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