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다의 반딧불이 이야기
오수진 개인전
15일부터 긍정동 카페
오수진 개인전
15일부터 긍정동 카페
오수진 사진작가의 첫 개인전 ‘루다의 반딧불이 이야기’가 오는 1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긍정동 카페’에서 개최된다.
오 작가는 몇 년 전 우연히 오게 된 여행을 통해 평소 보던 제주가 아닌 하늘, 바람, 구름 등 제주 섬 자연의 매력에 빠져 한 달 살기를 시작하게 된 게 일 년을 넘어, 아예 정착하면서 제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오고 있다.
이번 사진전을 위해 오 작가는 별 가루를 뿌려 놓은 듯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은 반딧불이를 찾아 제주 곶자왈을 누비며 렌즈에 담아왔다.
반딧불이가 흐르는 제주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어쩌면 어릴 적 동화 속 주인공으로 돌아가는 꿈을 꿀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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