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당분간 흐리고 비날씨가 이어진 후 본격적인 가을날씨로 접어들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제주 남부와 동부권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남부, 동부 등 많은 곳엔 100㎜ 이상 올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면역력 저하와 같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비가 그친 후 점차 아침, 낮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돼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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