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요, 건반 위에 나리다
한국의 민요, 건반 위에 나리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0.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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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피아노듀오협회, 제6회 정기 연주회 개최
오는 14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한국의 민요가 피아노 선율 위에 나린다.

제주 피아노 듀오 협회(대표 박순방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오는 14일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개최하는 제6회 정기 연주회 ‘한국 민요, 피아노 위에 나리다: folk song 기획 시리즈 Ⅰ’을 통해서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위에 고운 명주 천을 살포시 펼쳐놓듯, 피아노로 곱게 민요를 노래하기 위해 제주 듀오 협회 회원 14인의 피아니스트와 5인의 작곡가, (사)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안복자 명창이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된 안현순 작곡가의 제주 환상곡 ‘오돌또기. 느영 나영’이 초연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연될 안 작곡가의 제주 환상곡은  두 대의 피아노와 네 명의 피아니스트, 사물놀이와의 결합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제주에서 초연되는 주옥같은 한국 피아노 창작 작품과 영상이 피아노 음악의 다양한 맛과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순방 대표는 “가을밤, 선조들의 해학이 담긴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달달하고 흥겨운 시간을 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뤄진다.
 
문의=010-9216-2251.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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