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함 가득...제주의 '오름 위에 부는 바람'
광활함 가득...제주의 '오름 위에 부는 바람'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0.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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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갤러리, 백광익 작가 초대전 ‘오름 위에 부는 바람’ 개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룸갤러리 전시실A
백광익 작 '오름 위에 부는 바람'
백광익 작 '오름 위에 부는 바람'

오름 위에 부는 바람을 광활한 비경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잇따른다.

이룸갤러리(대표 배봉근)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룸갤러리 전시실A에서 백광익 작가 초대전 ‘오름 위에 부는 바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백 작가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 제주 미술 발전에 헌신해 오고 있는 화가로, 현재까지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 (사)제주국제예술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 작가의 화폭에서는 자신의 삶의 터전 제주의 특별한 자연 유산 ‘오름’과 ‘바람’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화폭은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쏟아지는 유성을 닮기도 하고, 때로는 폭풍전야와 같은 태풍의 눈으로 관객에게 다가기도 한다.

배 대표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백 작가의 작품에는 마치 쓰러지지 않는 고목 나무같은 제주인의 강인한 정신이 돋보인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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