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항쟁 120주년, 미술계가 풀어낸 '청년 이재수'
신축항쟁 120주년, 미술계가 풀어낸 '청년 이재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10.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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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미술인협회, '청년 이재수' 전시 개최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3평화기념관

올해 신축항쟁 120주년을 기념해 제주 미술계가 ‘청년 이재수’를 주제로 분야별 미술작품을 내놓는다.

탐라미술인협회(대표 강문석)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 ‘청년 이재수’ 전시를 개최한다.

올해는 ‘이재수의 난’이라고 불리는 신축항쟁 120주년이 되는 해로, 제주의 역사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창작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2021 탐라미술인협회 기획전에는 1901년 신축항쟁 당시 장두로 나서 목숨을 던졌던 22세 청년 이재수 중심으로 신축항쟁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펼쳐진다.

참여 작가는 강문석, 강동균, 고경화, 고길천, 고승욱, 고혁진, 김수범, 김영화, 김영훈, 박소연, 서성봉, 양동규, 양미경, 양천우, 오석훈, 오현림,  이경재, 이명복, 이준규, 이종후, 정용성, 정유진, 최소형, 홍덕표 등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탐라미술인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축항쟁120주년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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