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 작가들이 풀어낸 '지역'과 '생활상'
제주 서쪽 작가들이 풀어낸 '지역'과 '생활상'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9.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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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전시 ‘제주의 서쪽: 바람wind&wish’ 개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예술곶 산양 전시실
김강륜 작 '싱잉볼 연주 퍼포먼스'

제주의 서쪽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이 이들의 지역과 생활상을 담아낸 작품을 내놓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2021년 서부권사무소 지역연계 기획전시 ‘제주의 서쪽: 바람wind&wish’를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예술곶 산양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부권 지역 내 예술곶 산양이 위치한 한경면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작업을 통해 지역에서의 생활도 함께 돌아본다.

윤순영(시각), 진달래(시각), 김강륜(사운드 퍼포먼스)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작가별 인터뷰를 확인하며 관람할 수 있게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윤 작가는 제주에 온 2016년 이후의 변화된 작업 세계를, 진 작가는 꾸준히 작업의 영감을 받는 곶자왈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보여주고, 싱잉볼 연주 퍼포머스로 전시에 참여하는 김 작가는 사운드 퍼포머라는 새로운 작가의 역할과 작업세계를 표현한다.

재단은 지역의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이자 예술가인 이들의 삶을 조명하며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고 있다.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10월 1일 오후 2시에 전시 오프닝 행사로 김강륜 작가의 싱잉볼연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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