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조시인협회, 시화전 개최
‘시를 통한 시인과 시민의 양성평등 만남’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도청 제1별관 로비
‘시를 통한 시인과 시민의 양성평등 만남’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도청 제1별관 로비
성평등 메시지가 담긴 시화 작품들이 제주도청에 잇따른다.
제주시조시인협회(회장 한희정)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도청 제1별관 로비에서 협회 시화전 ‘시를 통한 시인과 시민의 양성평등 만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올해 제주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시 공모로 총 60여 편의 작품이 선정됐고, 그 중 제주 미술가 백금아씨의 도움으로 40편을 시화로 제작해 마련됐다.
작품들은 일상의 경험을 통해 성역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들여다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향후 이번 공모에 선정된 총 60편의 작품은 시집으로 엮어 10월 중에 발간된다.
한희정 회장은 “막연하고 추상적이던 양성평등 시각을 좀 더 구체적이고 선명한 이해로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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