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8개 학교서 ‘국대 출신’에 농구 배운다
제주 28개 학교서 ‘국대 출신’에 농구 배운다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9.23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중·고 28개교 대상 '학교스포츠클럽 농구교실'
제주 거주 전(前) 국대 선수 6명 등 강사진 초빙
최근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농구교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최근 제주북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농구교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제주지역 학교에서 국가대표 출신 선수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28개교를 대상으로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농구교실’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농구교실 운영을 위해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전(前) 국가대표 출신 선수 6명과 도외 선수 6명 등 12명의 강사진을 꾸려 각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또 한국여자농구연맹은 농구교실 진행에 필요한 농구공 등 물품과 관련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 중이다.

농구교실은 학교별로 정규 체육시간 등 40시간 범위에서 ‘농구에 대한 슛과 패스’ 등 기초과정부터 ‘농구 게임하기’ 등 실제 경기를 치르기까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