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녹색소비자연대는 다음 달 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추가 배송비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쇼핑몰·택배 서비스 이용 실태와 요금부담 정보 제공 및 추가 배송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도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당근마켓, 제주대학교 생활게시판, 제주 맘카페 등에 설문조사 링크를 게시하고 있다. 응답자에게는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매년 도서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실태를 조사하고, 결과를 공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택배업체의 배송비 인하를 점진적으로 유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도 홈페이지 및 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추가 배송비 정보 등을 안내해 도민의 배송비 과다 부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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