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15개 특별고용지원 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이 현행 270일에서 300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업종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30일 늘린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난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관광 분야가 33.2%를 차지하는 만큼,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올 12월 말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추가 연장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영업 손실이 큰 관광 분야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추가 연장이 도내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