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칼과 망치 소리...대구와 제주의 만남
분주한 칼과 망치 소리...대구와 제주의 만남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9.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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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각자회 제13회 회원전 예목서각회와의 연합전 '동행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김상현 작 '개문만복래'
김상현 작 '개문만복래'

분주한 칼과 망치 소리 끝에 한 점의 서각 작품이 완성된다.

제주와 대구의 서각 예술인들이 코로나19 속 문화예술로 만난다.

서석각자회(회장 김상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13회 회원전과 예목서각회와의 연합전 ‘동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종합예술인 서각을 전통에 머물러있지 않고 현대를 접목한 작품을 제작한 회원들의 작품과 함께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목서각회와의 교류로 이뤄졌다.

작가들은 한국적인 자연물을 멋스런 글씨에 담기도 했고, 선인의 기억에 남을 글귀를 옮기기도 했다.

김상현 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제주와 대구의 서각인이 소통과 화합에 뜻을 같이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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