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등교 확대 여부를 두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사운영 방안에 대한 주장 엇갈리면서 대립.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새로운 학사운영 방안 시행 여부를 발표하지 않으면서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의 학교 방역 대응 엇박자.
이에 추석 연휴 동안 온라인 학부모 커뮤니티에는 ‘확대해야 한다’는 찬성 측과 ‘현행 유지해야 한다’는 반대 측 의견 공존.
학부모 A씨는 “거리두기 단계도 하향된 만큼 학력격차 발생 등 원격수업 부작용 줄이기 위해 등교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
학부모 B씨는 “추석 연휴에도 도내 초등학교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아직 등교 확대는 이르다”고 반박.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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