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면으로 만나는 '국내 정상급 공연'
대형 화면으로 만나는 '국내 정상급 공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9.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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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예회관 15일 유니버설발레단 창작발레 ‘심청’ 상영
제주아트센터, 27일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SNAP)’ 상영

국내 정상급 공연들이 제주 주요 공연장들의 대형 화면으로 잇따라 상영된다.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2021년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SNAP)’을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품 ‘스냅’은 직관적인 무대언어와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마임, 쉐도우그래피, 미디어아트, 신체극 등을 마술과 결합해 몽환적인 환상예술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2019년 브로드웨이 42번가 뉴빅토리극장 공식초청을 받아 무대에 올랐고, 마술의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는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15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발레 ‘심청’ 공연을 상영한다.

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발레 ‘심청’은 세계적인 무용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를 특별히 각색한 창작 발레로 2016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총 3막으로 심청의 희생적인 사랑을 통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감동 스토리이며,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 그리고 혼을 바쳐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열연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발레 공연이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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