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등 5개 단체 3~4일 성명
제주지역 노동조합 단체들이 연이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대한 구속과 관련 정부를 규탄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제주지부, 전국언론노동조합제주지역협의회,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제주본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제주지역본부 등은 지난 3~4일 각각 성명을 내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강제 구인한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노총에 대한 여론몰이식 수사와 탄압을 중단하고, 양 위원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노동자 서민의 세상으로 사회 대전환의 길을 열기 위해 10월 20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