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즉흥 음악을 통한 실험적 음악의 향연
자유 즉흥 음악을 통한 실험적 음악의 향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9.02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뮤직인제주, ‘뉴뮤직인제주#4’ 공연
오는 11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
뉴뮤직인제주#4 공연 출연 팀 중 지나가는 조씨

자유 즉흥 음악을 통해 실험음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뉴뮤직인제주(대표 이유리)가 오는 11일 오후 5시30분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뉴뮤직인제주#4’ 공연을 갖는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뉴뮤직인제주가 실험적인 동시대 음악을 공연을 선보인다.

뉴뮤직인제주#4 공연에서는 자유즉흥음악을 주로 공연하는 실험음악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지나가던 조씨, 이한주, 타일러 브라운이다.

자유즉흥음악 연주자인 ‘지나가던 조씨’는 하모니카, 죠하프 등의 악기와 이펙터 페달을 이용해 만든 소리로 기존의 음악적 관습에서 벗어나 즉흥적인 방식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한다. 

이한주는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사운드퍼포머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기타와 다양한 기물로 만든 자작악기를 활용해 관객과 함께 현장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타일러 브라운은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자유즉흥음악가다. 그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구축하기 위해 공간의 침묵이나 피드백의 벽을 활용하고 극한의 볼륨을 통해 그의 음악을 탐구한다.

한편 이번 공연으로 4회째 무대를 갖는 뉴뮤직인제주는 다양한 실험음악을 소개하고 제주의 문화예술 콘텐츠의 다양성 확대해 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