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제주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기간 운영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1.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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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수요증가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17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 기간 동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명절 중점관리품목인 5개 분야ㆍ28개 품목(농산물 8, 수산물 4, 축산물 3, 외식식품 8, 공중분야 5)에 대한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지도점검반(5개 부서 합동)을 편성하여 불균형 제수용품에 대한 품목별 수급조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시는 특히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품 판매장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부정 농․수․축산물 유통행위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참여 시민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장바구니 물가 조사 등을 통한 물가 정보 제공으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각 부서와 상인회, 자생단체 등이 앞장서 추석 맞이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주상품 구매촉진 홍보 등을 실시하여 검소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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