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클린하우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운영 실시
제주시, 클린하우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운영 실시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1.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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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독주택 등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2월부터 음료·생수 무색페트병을 다른 플라스틱과 구분해 별도 배출하는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지난해 12월 25일부터 분리배출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단독주택 등은 오는 12월 25일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이 의무 시행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를 앞두고 시민혼란 및 혼합수거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수거·운반체계를 점검하는 기간을 갖기 위해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재활용하면 의류, 가방 등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품이지만 혼합 배출하면 일반플라스틱으로 재활용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페트병 배출 시 반드시 내용물은 비우고 라벨은 떼고 압착하여 뚜껑을 닫아 별도 배출하는 등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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