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 있는 곳, 이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자각'
우리가 서 있는 곳, 이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자각'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8.26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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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슬 개인전 ‘나를 꼬옥 안아주세요’
다음 달 2~16일 스튜디오 126
이다슬 작

우리가 서 있는 공간과 이를 둘러싼 환경을 자각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공간 '스튜디오 126'이 다음 달 2~16일 개최하는 이다슬 개인전 ‘나를 꼬옥 안아주세요’를 통해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 작가가 인간의 만족을 채우거나 치유를 위해 고뇌를 털어낸 자리에서 이를 머금고 사라져가는 것들을 조명한 작품들을 공개한다.

아울러 이 작가는 화폭을 통해 그 부재의 장소에 낯선 무엇이 새롭게 자리하며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연출했다.

제주는 남다른 자연환경이 주는 매력 속에 다양한 문화, 자본, 경제, 정치, 권력과 같은 관계들이 혼재한다. 뒤엉킨 줄기들은 또 다른 방향성을 지닌 채, 여러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서 있는 이곳, 둘러싼 환경에 대해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튜디오126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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