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재즈 밴드의 ‘전시형 공연’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재즈 밴드의 ‘전시형 공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8.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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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제주돌문화공원, 퍼블릭 프로그램 ‘익숙한 제주, 낯선 알뜨르’ 개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재즈 밴드의 ‘전시형 공연’이 마련된다.

도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대표 김은화)는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좌재봉)과 함께 ‘2021년 공연장 상주단체’ 의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익숙한 제주, 낯선 알뜨르’ 전시형 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형 공연은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조성윤 교수의 논문 ‘알뜨르 비행장 : 일본 해군의 제주도 항공기지 건설과정’(2012)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재즈밴드 시크릿코드(드럼 김신익, 기타 조우현, 건반 김동우, 베이스 양영호, 보컬 조은별)과 함께 춤꾼 한정수, 박연술, 이주연, 송원선이 함께했다.

이번 전시 영상 제작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0 제주공공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한 알뜨르비행장 조성 당시(1920~30년)의 제주를 조명한다.

또 제주의 근현대문화를 기반으로 제주 유·무형 유산 콘텐츠를 재즈공연, 현대무용, 시민 인터뷰로 제주 이야기를 전달한다. 

작품 공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4단계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은 11시, 14시, 16시며 매 시간별 14인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010-8467-2536.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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